(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뉴진스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 결승전 무대와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 공연을 앞두고 “강렬하고 멋진 무대를 준비했으니 함께 즐겨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진스는 17일 소속사 어도어를 통해 “세계적인 무대에 연이어 오른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대되고 설레었다”며 “많은 분이 관심을 주신 만큼 열심히 준비해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뉴진스는 오는 19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팝 걸그룹 팀으로는 처음으로 롤드컵 결승전 오프닝 무대에 선다.
멤버들은 “올해 롤드컵 주제곡 ‘갓즈'(GODS) 퍼포먼스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특별한 자리인 만큼, 노래의 파워풀한 느낌을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롤의 세계를 공부하면서 무대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갓즈’의 노래와 뮤직비디오의 웅장함이 무대 위에서도 느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뉴진스는 또한 K팝 걸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무대를 꾸미게 된 것에 대해서는 “‘슈퍼 샤이'(Super Shy)와 ‘OMG’의 매력을 보여드리는 동시에 각 멤버의 색다른 매력도 드러날 수 있게 준비했다”며 “퍼포먼스와 함께 저희의 스타일리시한 의상 역시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진스는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대중음악 3대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어즈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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