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한지민-비서 이준혁의 로맨스…’인사하는 사이’ 캐스팅 확정

SBS, 내년 방송 목표로 제작 착수

왼쪽부터 배우 한지민·이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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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가제)에 배우 한지민과 이준혁이 출연한다고 SBS가 17일 밝혔다.

SBS는 내년 방송을 목표로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 제작에 착수했다. 일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헤드헌터 회사 CEO와 육아와 살림, 일까지 잘하는 비서의 로맨스가 주요 내용이다.

한지민은 잘 나가는 헤드헌터 회사의 CEO 역이다. 당당하고 뛰어난 능력을 갖췄지만, 모든 에너지를 일에만 쏟다 보니 다른 건 할 줄 아는 게 없다.

이준혁은 상사를 알뜰살뜰하게 챙기는 싱글 대디 비서 역으로 출연한다. 매너 좋고, 배려심이 깊으며, 한없이 다정해서 의지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헤드헌터 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해 모든 것의 스위치를 끄고 살았던 까칠한 CEO가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주는 비서의 보살핌을 받으며 변화해가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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