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박정현 군수와 오연림 중국환발해여유문화발전유한공사 회장이 24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부여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부여군 방문 여행상품 확대, 고부가 특화상품 및 맞춤형 서비스 개발, 관광업계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마케팅 시행, 부여 관광 홍보마케팅 및 관광프로모션 활동 공동 노력 등이 담겼다.
2008년 설립된 환발해여유문화발전유한공사는 중국 전역에 지부를 보유하고 있고, 전국 2천300여개 여행사가 가입된 중국 최대 여행사이자 문화관광 서비스 단체다.
협약식에 앞서 중국 측 방문단은 백제문화단지와 부소산성·정림사지 등 세계유산지역, 백마강 황포돛배 및 수륙 양용 버스 등 부여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을 둘러본 뒤 부여군 투자유치 및 관광 설명회에도 참석했다.
박정현 군수는 “양 기관의 전략적인 상호협력은 관광시장 활성화와 부여관광 이미지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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