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돔 투어…공연지 세븐틴으로 물들이는 ‘더 시티’도 진행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세븐틴이 지난 23∼24일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이틀간 8만 관객을 열광시켰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븐틴의 일본 돔 투어 ‘팔로우 투 재팬'(FOLLOW TO JAPAN)의 하나로 진행됐다.
세븐틴은 히트곡 ‘손오공’으로 무대의 포문을 연 뒤 ‘돈키호테'(DON QUIXOTE), ‘레프트 & 라이트'(Left & Right), ‘이마 -이븐 이프 더 월드 엔즈 투모로우-‘(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 등으로 장내를 달궜다.
세븐틴은 “캐럿(세븐틴 팬덤)이 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것을 보고 매 순간 마지막인 것처럼 무대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며 “5대 돔 투어로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세븐틴은 다음 달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세븐틴의 일본 돔 투어가 진행되는 도쿄, 사이타마, 아이치, 오사카, 후쿠오카에서는 도시를 세븐틴의 상징물로 물들이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이벤트 ‘더 시티'(THE CITY)도 진행된다.
다음 달 16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열리는 공연은 전 세계 영화관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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