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비엔날레와 무각사가 28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에 나섰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와 무각사 주지 청학 스님은 이날 광주 서구 무각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 협력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 발전 기여 ▲ 상호 전시 및 연계프로그램 등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 전시 공간 및 부대행사 공간 대관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협약을 계기로 광주비엔날레와 무각사가 문화예술이라는 매개체로 지역민과 소통하고 예술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치유하고 더욱 풍요롭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학 스님은 “광주비엔날레와 무각사가 더욱 협력해 세계 시민 사회에 광주라는 도시를 더욱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각사는 도심 사찰로는 드물게 일주문, 사천왕문, 대웅전, 종각 등 전통 사찰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문화공간인 로터스 아트 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minu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