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행사도 윤곽…로운·장원영·안유진 등 진행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지상파 방송사들이 연말을 앞두고 속속 연예대상과 연기대상 등 주요 시상식 진행자와 일정을 확정하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KBS는 다음 달 23일 서울 여의도 신관 공개홀에서 연예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MC는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조이현, 주우재가 발탁됐다.
MBC는 다음 달 29일에 연예대상, 30일 연기대상 시상식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연예대상 MC는 전현무와 이세영, 덱스가 맡았으며 연기대상은 김성주와 박규영이 진행할 예정이다.
SBS는 다음 달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연예대상 시상식을 진행하며 MC는 이상민, 이현이, 김지은이 맡았다.
K-팝 가수들을 볼 수 있는 가요 행사 일정도 대부분 윤곽이 잡혔다.
KBS는 다음 달 15일 ‘K-팝 글로벌 페스티벌’을 1부와 2부로 나눠 방송한다. 각각 1부는 로운, 장원영이, 2부는 로운, 고민시, 이영지가 진행한다.
‘K-팝 글로벌 페스티벌’은 KBS가 매년 말 진행해온 ‘가요대축제’를 대신할 프로그램이다. 1부는 KBS 홀에서 생중계되며 2부는 다음 달 9일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돔에서 진행할 공연 녹화본을 방영할 계획이다.
SBS ‘가요대전’은 다음 달 25일 열리며 샤이니 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아이브 안유진이 MC로 나선다.
보통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열리는 MBC의 ‘가요대제전’은 아직 일정과 MC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jae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