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작사·작곡…인순이·박미경·신효범·이은미 걸그룹 도전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가수 이은미,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박진영이 11월 23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2 예능 ‘골든걸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3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요계 간판 베테랑 디바 인순이·박미경·신효범·이은미 4명이 뭉친 ‘골든걸스’가 1일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One Last Time)을 발표하고 걸그룹 도전에 나섰다.
골든걸스의 프로듀서로 나선 가수 박진영이 ‘원 라스트 타임’의 작사, 작곡, 편곡을 했다.
박진영은 지난달 23일 쇼케이스에서 “어디선가 주저하고 망설이고 계신 분, 두려움으로 움츠려 계신 분이 있다면 ‘원 라스트 타임’을 듣고 힘내시기를 바란다”고 노래의 취지를 소개한 바 있다.
박진영은 골든걸스 데뷔곡 무대에 대해 “지오디(god) 데뷔 무대를 보는 것 같았다”며 “제가 직접 아티스트에게 달라붙어 진행한 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회사(JYP엔터테인먼트)에서는 가끔 (아티스트를) 만나 전체적인 방향이나 조언을 해주면서 지냈는데, (골든걸스와) 함께 호흡해 보니 지오디를 프로듀싱할 때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만약 1위를 하게 된다면 작곡가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의미니 제가 또 곡을 써야겠다”고 덧붙였다.
골든걸스는 이날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해 ‘원 라스트 타임’ 첫 무대를 대중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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