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민작가도서 추천해주세요”…김해시 ‘올해의 책’ 찾기

김해시 브랜드슬로건 ‘김해피’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책 읽는 도시로 알려진 경남 김해시는 ‘2024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4년째 시민작가도서 부문 후보를 찾는다고 8일 밝혔다.

김해시는 독서 진흥사업으로 2007년부터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창작 의욕을 높이려고 2020년부터 시민작가도서 부문을 신설해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책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점을 줄 수 있고 주제나 논점이 명확하며 북콘서트나 가족극 등 독서 진흥 프로그램 연계가 쉽고 출간된 지 3년 이내 책 중 선정한다.

시민작가도서는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재학·재직 등 주소지를 둔 기간이 1년 이상인 사람, 온라인 인물 검색을 통해 시 출생·거주·재학·재직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이 쓴 작품을 추천받는다.

추천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또는 김해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 책읽는도시팀(☎055-330-6683)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 김해시 올해의 책은 책 추진협의체에서 후보 도서를 검토한 후 시민 의견을 수렴해 내년 2월 말 확정한다.

choi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