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그룹 티오원(TO1)이 데뷔 3년 만에 해체된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1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 동건, 찬, 지수, 재윤, 제이유, 경호, 다이고, 여정은 12월 31일 자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티오원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멤버들의 이후 행보도 지켜봐 달라”며 “당사도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오원은 2019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투 비 월드 클래스’로 이름을 알린 뒤 이듬해 4월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멤버 일부의 탈퇴로 새로운 멤버를 영입했고, 올해 9월에는 멤버 렌타가 팀 탈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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