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재즈 보컬리스트 이부영이 정규 7집 ‘애호가의 호흡’을 발표했다고 재즈브릿지컴퍼니가 26일 밝혔다.
이부영은 이번 음반에 누구나 편안하고 거리감 없이 들을 수 있는 재즈곡과 자작곡 등을 담았다. 기타리스트 박윤우와 클라리넷·색소폰 연주자 여현우가 ‘이부영 트리오’로 이번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7집에는 음반명과 동명의 ‘애호가의 호흡’을 비롯해 ‘블루 스카이즈'(Blue Skies), ‘더 젠틀 레인'(The gentle rain) 등 총 9곡이 담겼다.
이부영은 신보 발매를 기념해 내년 제주, 세종, 군산, 서울 등을 찾는 전국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이부영은 1993년 한국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음악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일곱 장의 정규음반을 냈다.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보컬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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