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윤정모)는 제22회 ‘아름다운 작가상’에 안현미 시인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아름다운 작가상’은 한국작가회의 젊은작가포럼이 주관하는 상으로, 젊은 작가들이 문학 선배 중 한 명을 선정해 헌정하는 상이다.
안 시인은 2001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해 시집 ‘곰곰’, ‘이별의 재구성’, ‘사랑은 어느날 수리된다’ 등을 펴냈다. 2010년에는 신동엽문학상을 받았다.
작가회의는 또 제8회 ‘내일의 한국작가상’에 정우신·오성인 시인을, 제22회 ‘내일을여는작가’ 신인상에 안성은(시 부문)·박이후(동시 부문)·서서희(동화 부문) 씨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시 마포구의 공연장 루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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