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영화의전당은 지역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올해 ‘찾아가는 영화관’ 상영 지역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주변에 영화관이 없는 주민들과 육아 때문에 영화관에 갈 수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의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2012년을 시작으로 지난 12년간 119회에 걸쳐 영화를 상영했다.
지난해에는 가야감고개, 송도오션파크, 반여3동 초록공원 등지에서 스크린을 펼쳤다.
올해에도 문화 소외지역 10∼15곳을 선정해 영화 상영에 나설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받는다,
내달 4일 1차 서류심사에 이어 현장 확인 후 같은 달 11일 최종 선정 지역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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