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공건축물 설계 심사위원 86명 증원…총 325명

대전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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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는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 설계 심사위원을 86명 증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설계비 추정가격이 1억원 이상인 공공건축물 설계 공모 심사위원은 239명에서 325명으로 늘어난다.

심사위원 추천도 민간 전문가가 아닌 건축정책위원회에서 진행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박필우 도시주택국장은 “심사 참여 횟수가 월 2회, 연 12회로 제한돼 심사위원 선정이 원활하지 않은 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공공건축사업에 역량 있는 건축사들을 많이 참여시켜 명품건축 도시 대전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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