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캐릭터 한자리에’…ACC재단 애니메이션 모꼬지 축제

ACC재단 애니메이션 모꼬지 축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국내외 인기 애니메이션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3회 ACCF 애니메이션 모꼬지 : 찾아라! 애니메이션 친구들 애니메이션 대축제’가 26∼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애니메이션 창·제작 생태계 구축 및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올해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국내 관련 기관·기업·대학과 일본, 대만 등 해외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참여한다.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는 우수한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는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 9곳과 기술기업 4곳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의 극장 상영작과 TV 인기 방영작뿐만 아니라 평소 접하기 힘든 독립 애니메이션 우수 초청작 6편도 만날 수 있다.

지역 기관·대학과 연계한 특별관도 마련된다.

미디어아트관에서는 호남대 학생들의 미디어 콘텐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으로 운영되는 실감콘텐츠관에서는 최신 문화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일본 TBS방송국 주최로 아시아의 우수 단편 영상을 시상하는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수상 작품과 대만 타이베이미디어제작협회(TMPA) 작품들도 전시·상영된다.

27일 ACC 문화정보원 국제회의실에서는 애니메이션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애니메이션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25일 “관련 기관 및 산학 협력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일본·대만과의 교류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했다”며 “애니메이션 창·제작 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