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세븐틴의 정한이 연내 병역 의무 이행에 들어가 당분간 공백기를 가진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2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정한이)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대부분 촬영을 완료했지만, 올 10월부터 예정된 미니 12집 활동 및 월드투어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다”며 이같이 공지했다.
정한은 다만 사전에 공지된 팬 사인회와 9월 ‘롤라팔루자 베를린’ 등의 공연에는 참여할 예정이다.
정한이 복무에 들어가는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세븐틴의 중국인 멤버 준은 올 하반기 중국에서 연기 활동을 펼치게 돼 신보 활동과 월드투어에 불참한다.
플레디스는 “단체 활동을 함께 하고자 하는 준의 의지가 강해 월드투어에는 불참하게 되지만 ‘캐럿'(세븐틴 팬덤)을 만날 수 있는 일정에는 최대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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