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9천만뷰 기록한 판타지 로맨스…’귀멸의 칼날’ 애니플렉스가 제작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그룹 엔하이픈과 협업한 하이브의 인기 웹툰 ‘다크 문: 달의 제단’이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19일 하이브에 따르면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애니플렉스는 지난 16일 ‘다크 문: 달의 제단’의 애니메이션화를 발표하고 티저 이미지와 타이틀 로고 등을 공개했다.
일본 소니 뮤직 계열인 애니플렉스는 ‘귀멸의 칼날’ 등을 만든 유명 애니메이션 기획·제작사다.
하이브가 기획하고 제작한 스토리 IP(지식재산)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룹 엔하이픈과 협업 방식으로 제작한 ‘다크 문: 달의 제단’은 드셀리스 아카데미에 전학해 온 여학생 수하와 뱀파이어 소년 일곱 명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장르물이다.
엔하이픈 뮤직비디오와 웹툰을 연결해 몰입감을 높였으며, 엔하이픈은 웹툰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원 인 어 빌리언'(One In A Billion)을 가창했다.
전 세계 1억9천만뷰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0월 완결된 이후에도 롯데월드와 협업 마케팅을 이어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황보상우 하이브 스토리사업본부 사업 대표는 “애니플렉스와의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은 하이브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스토리 IP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원작 웹툰을 사랑해 준 팬들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팬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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