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네이버웹툰의 북미 대표작 ‘로어 올림푸스’가 3년 연속으로 미국 주요 만화상인 링고상을 받았다.
22일 링고상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따르면 이날 미국 볼티모어 코믹콘에서 열린 링고상 시상식에서 ‘로어 올림푸스’가 올해 최고의 웹코믹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동 부문 수상이다.
‘로어 올림푸스’는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사랑 이야기를 재해석해 그린 웹툰으로, 네이버웹툰의 영어 작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다.
최고의 유머 웹코믹 부문에는 네이버웹툰의 ‘블루체어’가 선정됐다.
‘블루체어’는 네이버웹툰이 북미에 진출한 2014년부터 지금까지 10년째 꾸준히 연재되고 있는 코믹 장르 일상툰이다.
링고상은 마블 코믹스의 ‘스파이더맨’과 ‘판타스틱 포’ 등을 그린 만화가 마이크 위링고를 기리기 위해 만든 상으로 아이스너상, 하비상과 더불어 미국 주요 만화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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