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버추얼가수 나이비스 ‘서울디자인 2024’ 개막무대 오른다

DDP 배경 티저영상 화제…컨퍼런스선 생성형AI 미래변화 예측

나이비스 이미지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7∼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디자인 행사 ‘서울디자인 2024’의 홍보대사로 버추얼 K-팝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를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나이비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로 지난 10일 음원공개를 통해 정식 데뷔했으며, 이번 서울디자인 2024 개막식 오프닝 무대에서 축하공연을 펼친다.

재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디자인 2024와 함께하는 나이비스의 탄생부터 이번 행사장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릴스 영상을 소개하며 DDP 전역에서 나이비스를 찾아 인증하는 시민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사전 홍보를 위해 배포한 티저 영상에도 미래도시의 일부처럼 보이는 DDP를 배경으로 나이비스가 새로운 문을 열고 등장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고 재단은 전했다.

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리는 ‘서울 디자인 콘퍼런스’에서는 생성형 AI를 화두로 다양한 미래 변화상을 예측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격변하는 시대에 서울디자인 2024는 미래를 예측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K-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나이비스와 함께하는 올 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ih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