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캄보디아 프놈펜, 태국 방콕 등 부산시 자매도시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부산 문화와 해양, 비즈니스를 접목한 연수를 7일부터 11일까지 한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부산 영화·영상, 해양도시 자연환경과 비즈니스를 결합한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등 부산의 혁신적인 정책을 부산시 자매·우호 협력 도시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연수를 준비했다.
연수생들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페스티벌 시월과 부산비엔날레와 같은 행사 현장을 참관하고 전문가 간담회와 워크숍에 참여한다.
이들은 아시아콘텐츠필름 마켓을 통한 영화 영상 산업 육성 방안, 영화 영상 분야 인재 양성 전략, 관광과 비즈니스를 연계한 부산형 워케이션 서비스 등을 검토해 자국 도시에 적용하기 위한 실행방안을 도출한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는 “글로벌 사회와 공유하고 공존하는데 가치를 두고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며 “부산 자매·우호 협력 도시와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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