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7일 ‘제1회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 본선 진출작 26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창작한 영화만 참가하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 영화제다.
▲ 내러티브 ▲ 다큐멘터리 ▲ 아트&컬처 ▲ 자유형식 등 4개 분야에 모두 2천67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본선에는 국내 16편, 해외 10편이 올랐다.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본행사에서 26개 작품을 시상하며 대상(2천만원)과 부문별 1~3등, 특별상 등 총상금 8천100만원을 수여한다.
전찬일 심사위원장(영화평론가)은 “지난 몇 개월 사이 캐릭터와 배경의 연속성 등 AI를 활용한 영상 표현의 질이 월등하게 높아졌으며, 이를 통해 스토리의 개연성까지 잡은 완성도 높은 한 편의 영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평가했다.
AI영화제 행사 당일에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하는 AI 콘퍼런스, 수상작 감독과의 대화(GV), 수상작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누리집(www.gcon.or.kr/aiff.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