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무용·미술·문학까지…’부산예술제’ 개막

12개 단위협회 주관 15개 전시·공연 다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유일의 종합예술 축제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이 펼쳐지는 ‘부산예술제’가 10일 막을 올렸다.

부산시와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오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박형준 시장과 오수연 부산예총 회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개막식을 열고 전자바이올린, 한국무용, 일본 시모노세키 후쿠오카 전통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로 62회째를 맞은 부산예술제는 부산예총 12개 단위협회가 주관하는 15개 전시와 공연 행사로 구성되며 오는 27일까지 부산예술회관,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시청 일원에서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 ▲ 부산건축도시사진전(부산건축가회) ▲ 전통음악한마당(부산국악협회) ▲ 부산무용예술제(부산무용협회) ▲ 제11회 지역 문학 작품 교류전 및 초청작가 강연(부산문인협회) ▲ 해외자매도시미술교류전&부산미술대작전(부산미술협회) ▲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지회 회원전(부산사진작가협회) 등이 있다.

▲ 제7회 작강연극제(부산연극협회) ▲ 제25회 부산 실버가요제(부산연예예술인협회) ▲ 2024 부산영화제 단편영화 회원교류전(부산영화인협회) ▲ 가곡과 아리아의 밤(부산음악협회) ▲ 꽃예술전(부산꽃예술작가협회) ▲ 세계 음다 풍속(부산차문화진흥원) 등도 이어진다.

부산예술제 전시와 공연은 일반 시민, 예술인, 국내 관광객 등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부산예술제 포스터
[부산시 제공]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