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목포시립도서관에 아동도서 5천권 기부

“아동도서 기부 전국 도서관으로 확대할 것”

왼쪽 최진수 목포시립도서관장, 오른쪽 조윤성 시공사 대표
[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어린이책 브랜드 시공주니어를 보유한 출판사 ‘SIGONGSA'(시공사)가 어린이들의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도서관과 협업한다.

시공사는 최근 목포시립도서관과 도서 기부와 각종 도서 프로그램 확대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공사는 시공주니어 도서 5천권을 목포시립도서관에 기부했다.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급감하는 아이들의 문해력과 독서율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시공사는 설명했다.

책 기부와 함께 시공사는 목포시립도서관에 각종 출판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출간 작가들과 지역주민이 만나는 행사 등도 개최키로 했다.

조윤성 시공사 대표는 “다음 세대를 이끌 지금의 어린이들이 시공주니어 도서를 통해 독서의 순기능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시공사는 아동도서 보급 등을 뼈대로 한 업무 협약을 전국 도서관과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부산, 충북 등의 도서관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어린이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