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네이버웹툰은 16일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모바일 학습 플랫폼 듀오링고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듀오링고는 게임과 학습을 결합해 재밌게 외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현재 전 세계 1억360만명이 사용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네이버웹툰은 영어 서비스에서 듀오링고의 마스코트인 올빼미 ‘듀오’의 모험을 담은 총 5화 분량의 웹툰 ‘듀오 언리쉬드!’를 연재한다.
또 17∼20일 뉴욕 코믹콘에서 공동 부스를 열고 팬미팅, 굿즈(상품) 제공 등의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서비스 총괄 리더는 “창의적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스토리들이 웹툰 플랫폼에서 더욱 활발하게 소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듀오링고와의 협업이 이를 실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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