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청소년이 자신감 얻어 더 큰 꿈 향해 나가는 계기 되길”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24년 제1회 청소년 꿈이룸 한마당이 오는 20일 댄싱공연장 주차장 상설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꿈이룸 바우처’로 성장한 아이들이 함께 모여 마음껏 실력을 뽐내고 함께 응원하며 참여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마련했다.
꿈이룸 바우처는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해 예체능 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이자 원주시 대표 시민복지사업이다.
신청률은 95%에 달하고, 학부모 91%가 만족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예체능 재능을 발굴하고 마음껏 실력을 펼친 어린이와 부모 등이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무대공연, 미술작품 전시, 체험부스 운영, 사생대회 등으로 펼쳐지며 태권도, 피아노 연주, 무용, 댄스 등 아이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했다.
방화복·소화기 체험, 인생네컷, 분리수거 농구 게임, 드론 조정 콘테스트, 반려돌 꾸미기, 창의력 계발을 위한 공작 부스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8일 “꿈이룸 한마당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예체능 활동 진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