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HSAD는 자사 인공지능(AI) 특화 아트디렉터가 ‘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KAIFF)’에서 ‘아트&컬처’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상작은 HSAD AI 랩스 소속 박윤형 아트디렉터가 제작한 ‘기억의 잔영’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부재로 인한 깊은 슬픔과 그리움, 현실과 꿈 사이 경계를 오가는 몽환적 경험을 표현한 작품으로, 영화의 전 과정을 100% AI로 만들었다.
HSAD 통합 마케팅 AI 플랫폼 ‘대시 AI’로 이미지 컷을 생성해 영상으로 변환하고, ‘AI 보이스오버’ 기능을 이용해 영상 분위기에 맞는 대사를 음성으로 생성했다.
이 작품은 내러티브를 풍성하게 하는 도구로써 AI를 창의적으로 사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박윤형 아트디렉터는 “회사에서 브랜드 내러티브가 담긴 AI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온 경험이 AI 영화 제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수상은 개인적인 성과를 넘어 HSAD의 AI 역량을 대표해 보여줄 좋은 기회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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