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 싱글차트 8위…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블랙핑크 로제와 그룹 세븐틴이 각각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와 앨범차트 최상단에 자리했다.
29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8위로 진입했다.
로제는 이 곡으로 K팝 여성 가수 사상 최고 순위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지민·정국(1위), 싸이(2위)에 이어 K팝 가수 가운데 싱글차트 ‘톱 10’에 든 다섯 번째 가수로 기록됐다.
‘아파트’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1위를 석권했다.
세븐틴은 새 미니음반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5위로 데뷔했다.
‘스필 더 필스’는 세븐틴의 열두 번째 미니음반으로, ‘상대를 믿고 감정을 공유하며 고민을 해소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핫 100’에서는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가 36위에 올라 14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블랙핑크 제니의 ‘만트라'(Mantra)는 99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에서는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가 128위,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음반 ‘에이트'(ATE)가 178위를 차지했다.
c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