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배우 한그루와 최상, 박리원, 권도형이 12월부터 방영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에서 호흡을 맞춘다.
KBS는 현재 방영 중인 ‘스캔들’ 후속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의 방영 시기와 출연진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원수의 손에 키워진 여자가 복수의 의미를 깨닫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그루는 강한 생활력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다가 자기가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구하나를 연기한다. 최상은 젊은 나이에 회사를 업계 2위까지 끌어올린 혜성투어 사장 황진구로 등장한다.
박리원은 권력과 욕망에 눈을 뜬 혜성투어 상품기획팀 팀장 윤세영, 권도형은 구하나의 남동생이자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인 구지석 역할을 맡는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2024)의 이현경 감독이 연출하고 ‘우아한 모녀'(2019), ‘별별 며느리'(2017), ‘아들 녀석들'(2012)의 오상희 작가가 극본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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