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친 얼굴 전체’에 땅콩버터 잔뜩 바른 뒤 혀로 핥아먹는 대회

이하 Metro

당신은 친한 친구와 어디까지 장난을 칠 수 있는지 생각해봤는가.

포옹? 입술을 맞대는 뽀뽀? 생각만 해도 눈살이 찌푸려지고 기분 나빠진다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얼굴에 묻은 음식을 핥아먹는 것은 어떤가.

여기 필리핀 마닐라의 한 마을에서는 친구의 얼굴을 핥는(?) 특이한 대회가 진행됐다고 한다.

지난 8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필리핀 마닐라 로우어 비쿠탄이라는 마을에서 열린 축제에서 어린 소년들이 하는 ‘땅콩버터 챌린지’를 소개했다.

땅콩버터 챌린지는 이 지역의 수호성인을 축하하는 마을 축제에서 포착됐다고 한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온 얼굴에 땅콩버터가 듬뿍 발려있는 한 소년의 얼굴을 다른 소년이 두 손으로 꽉 붙잡고 핥아먹는 장면이 담겨 보는 이들을 기겁하게 했다.

소년들은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단 한 곳도 놓칠 수 없다는 듯 친구의 얼굴을 혀로 샅샅이 핥아먹었다고 전해진다.

그도 그럴 것이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맛의 땅콩버터는 어린아이들의 최애 음식이기 때문이다.

반면 어떤 소년들은 땅콩버터의 달달한 맛 사이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짠 내에 차마 삼킬 수는 없었는지 한 번 핥으면 고개를 돌려 침을 뱉기도 했다.

또 다른 소년은 친구의 얼굴을 박력 있는 모습으로 거침없이 핥으며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땅콩버터 덕후이지만 기권하겠습니다”, “스키피 피넛 버터라면 가능”, “맛있어 보이는데?”, “오늘 혀 박박 닦고 도전해보겠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친구와의 우정이 ‘진짜 우정’인지, ‘가짜 우정’인지 시험해보고 싶다면 오늘 서로의 얼굴에 땅콩버터를 묻히고 ‘땅콩버터 챌린지’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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