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제13회 경남연극인 페스티벌’을 공연예술극장 밀양아리나에서 12월 1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밀양시 주최, 한국연극협회 경남도지회 주최·주관, 경남도 후원으로 진행한다.
‘밀양아리나, 연극을 향해 달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극공연과 관람객, 경남연극인이 함께하는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극단의 연극을 평가하는 ‘경남연극 베스트 작품 5’라는 코너가 올해 처음 신설됐다.
후보작은 극단 고도 ‘해질역’, 창원예술 극단 ‘메카로 가는 길’, 경남연극배우협회 ‘그대는 봄’, 극단 상상창꼬 ‘자전거 여행’, 극단 미소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 등이다.
배우와 관객의 1대 1 체험 공연 ‘아주 작은 극장’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남연극은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대통령상 6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7회를 수상하는 등 연극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이번 페스티벌은 수준 높은 연극인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지역민과 연극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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