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전서 마지막’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권진원·이적 등 심사

내년 1월 6일 열려

제2회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
[김광석추모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다음 달 6일 서울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제2회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 본선 무대가 열린다고 김광석추모사업회가 18일 밝혔다.

학전이 내년 3월 폐관을 앞둔 만큼 이번 대회는 이곳에서 열리는 마지막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다.

김광석추모사업회는 “본 대회는 이번 회를 끝으로 학전블루 소극장과 이별하게 된다”며 “학전은 김광석이 1천회 이상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 공간으로, 학전과 김광석은 떼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13세 이상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김광석의 노래 1곡과 미발표 창작곡 1곡을 불러야 한다.

동물원의 박기영, 가수 권진원, 작곡가 김형석, 작사가 심현보, 정원영밴드의 정원영, 가수 이적 등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tsl@yna.co.kr